쇼와 초기(1930년대)의 목조 2층 일부 히라야(용마루 수평면입구 구조) 주택이다. 데라다케는 본채・별채・가옥안 창고・바깥 창고・곳간・정문・석축 담 7개가 등록문화재이다. 데라다케는 기시와다를 중심으로 성장한 데라다 재벌의 일족인 구스지가 다이쇼 1년(1912년)에 분가하여 ‘데라구스(寺楠)’라는 집의 이름으로 불렸다. 구스지는 분가하면서 현재의 부지와 가까운 아소고 무라의 가이쓰카 지역에 철공소를 운영하였다. 현재 이 자리에 부지를 매입했던 시기는 쇼와 9년(1934년)경으로 별채를 제외한 건축물은 쇼와 11년(1936년)에 건축되었다. 별채는 가이즈카 시내에서 가장 오래된 철근 콘크리트 구조 주택으로 쇼와 30년(1950년)초반의 건축이다.